(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호남대학교와 몽골국립교육대학교가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상철 총장은 이날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호남대 총동창회 김성윤 전 회장, 김명군 아시아문화장학재단 이사장 겸 주한몽골명예영사와 함께 몽골 국립교육대학교를 방문, 바트바토르 자미얀수렌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세종학당 신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대학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교류 확대를 위한 교수 및 학생 파견, 공동 교류 프로그램 기획 등을 위한 학술 교류, 몽골 세종학당 신설을 위한 세부적인 논의와 함께 상호 간의 협력 활성화를 약속했다.
김명군 아시아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 3월 몽골 세종학당 설립을 위해 호남대에 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몽골국립교육대학교는 1951년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몽골의 최고 교사 양성 명문대학이며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다. 사회학·인류학부, 예체능부, 교육대, 사범대 등 5개 단과대학 및 12개 학과, 44개의 학사과정, 28개의 대학원 과정, 17개의 박사과정으로, 현재 1만35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