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그린벨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제12차 총회 기념 식수행사 개최

by | 2025-05-15 | 몽골뉴스, 사회/교육, 한몽교류

출처 : 한몽그린벨트

 ‘한-몽 그린벨트 참여숲’, 국제 산림협력의 현장으로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단장: 이종근)」은 5월 14일(수), 몽골 테를지국립공원에 조성한 ‘민관협력 참여숲’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제12차 총회를 기념하는 식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몽 사막화 방지 협력의 대표 사업인 한-몽 그린벨트3단계 사업(2022∼2026)의 사업지에서 마련되었으며, 기후변화 대응과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실질적 성과를 보여주는 현장에서 진행되어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종근 단장이 이끄는 사업단의 주도아래AFoCO, 몽골 산림청, 대한민국 산림청이 공동 참여하고, AFoCO 회원국 회원국 15개국, 옵저버 1개국, ADB, Artha 대표단을 포함해총60여 명이 행사에 함께해 국제적 산림협력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주요 인사로는 박종호 AFoCO 총장, 진선필 사무차장, 오윤사나몽골산림청장, 대한민국 산림청 소속 이현주 국제협력담당관 등이참석했으며, 나무심기 행사는 이종근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장이 직접총괄했다.

행사는 ▲한-몽 그린벨트 3단계 사업 및 신규사업 소개 ▲나무심기방법 안내 ▲기념 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직접나무를 심으며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보호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은 2007년부터 한국 산림청과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간 정부간 협력으로 설립된 이래, 몽골의 사막화 및 황사문제 해결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는 3단계 사업(2022 ∼2026)을 통해 산불예방 및 피해지 복원, 산림복원 기반시설조성, 혼농임업 및 생태관광 기반 조성 등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모델을개발하고 있다.

이번 식수 행사는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한-몽 양국 간의신뢰와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보여주는 국제 사례로서 ESG 실천과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사업단은 앞으로도민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몽골 내 지속 가능한산림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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