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울란바토르시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는 시의 녹지 조성 확대를 위해 올해 수도 5개 구역 20개 지점에 15종 약 32만1천 송이의 꽃을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주 어린이날을 맞아 중앙광장 조경 작업으로 해당 사업이 시작되었다.
울란바토르시 건설청 도시 녹지 조성 및 조경 부서장 오트곤바야르는 “1인당 녹지 면적을 늘리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울란바토르시 건설청에서 공공 부지에 민족적 특색을 담은 입체적 꽃 조형물을 설치하고 있다. 이러한 조형물에는 만다르바, 훈, 힐렌 등의 꽃들을 선정했다. 우리는 울란바토르시의 경관 개선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모든 시민이 의식을 갖고 심어진 꽃을 아끼고 보살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식재는 도시 경관 개선과 공공 부지의 메마른 토양 지역에 한해살이 및 여러해살이 꽃으로 꽃 조형물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녹지를 통한 미적 감각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형물의 경우 마잘라이, 보흐, 후식 밸리, 온이스, 에르히인 메르겐, 타히, 몽곤 등의 주제로 꽃 조형물을 국제 기준에 맞춰 설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