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중앙은행,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화된 예금 도입 연구 및 테스트 필요성 강조

by | 2025-10-15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중앙은행(Монголбанк)은 은행 및 결제 시스템 참여 핀테크 기업, 정부 기관 및 법무법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적인 ‘국가 결제 시스템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초반에 몽골 중앙은행은 국가 결제 시스템 범위 내에서 내년에 새로 개발할 법률 및 법적 환경 개혁과 수행할 업무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모든 참석자들의 의견과 요청을 공개적으로 수렴하며 원탁 토론을 진행했다.

몽골 중앙은행 결제국 국장 에.아나르(Э.Ана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합 은행 및 금융 부문 SIBOS-2025 회의에서 세계 주요 국가와 국제 금융 기관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 지갑, 스테이블코인, 토큰화된 예금,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국경 간 결제 수단을 어떻게, 어떤 형태로 도입할지에 대해 광범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나라 역시 결제 수행에 있어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된 예금을 연구하고 테스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몽골 중앙은행은 ‘2026년 통화 정책 기본 방향 초안’에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연구할 것”이라고 명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인 결제 및 금융 시장의 동향과 몽골이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화된 예금을 도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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