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거주 외국인 3만 7천 명 돌파, 중국인이 절반 이상 차지

by | 2025-11-18 | 몽골뉴스, 사회/교육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2025년 10월 31일 기준, 공무 또는 사적 목적으로 몽골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132개국 출신 3만 7,939명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2만 4,626명으로 가장 많았고, 러시아 2,720명, 한국 1,594명, 미국 1,004명 순이었으며, 기타 국가 출신이 7,995명이었다.

몽골 외국인 법적지위법 제27조 4항에 따르면, 사적 목적으로 몽골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전체 인구의 3%를 초과할 수 없으며, 단일 국적당 1% 상한선이 적용된다. 현재 몽골 인구를 기준으로 할 때 최대 10만 6,345명의 외국인 거주가 가능하며, 단일 국가 출신은 최대 3만 5,000명까지 허용된다. 현재 사적 목적으로 거주하는 외국인은 전체 인구의 1.05%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외국인 거주자 중 537명은 공무 목적, 2만 1,723명은 취업, 5,087명은 유학, 1,769명은 이민 신분, 141명은 종교 활동 목적으로 체류 중이다. 또한 5,248명은 투자 목적으로, 2,431명은 가족 사유로 몽골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 5년간 공무 또는 사적 거주 허가를 받은 몽골 내 외국인 수는 2만 3,000명 증가했다.

광고문의/기사제보 : himongolia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