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중국에 석탄 수출량 1억 톤 확대 제안

by | 2025-11-20 | 몽골뉴스, 정치/외교

출처 : 몽골 총리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잔단샤타르(Занданшатар) 총리가 모스크바에서 중국 국무원 리창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잔단샤타르 총리는 양국의 개발 계획과 건설 계획을 상호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베흐렌-세헤, 항기-만달, 비치그트-준하타브치 등 국경 통과 철도 건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

또한 몽골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석탄의 물량을 1억 톤까지 늘리고, 양국 무역 구조를 다각화하며, 이를 위해 농축산물 검역 프로토콜 수를 확대해 양자 무역 규모를 200억 달러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리창 총리는 양국 관계와 협력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며, 중국의 거대한 시장이 몽골에 항상 열려 있다고 말했다.

회담에서 양측은 몽골, 중국, 러시아 3국 정상이 합의한 몽골 영토를 경유해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고문의/기사제보 : himongolia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