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국회 운영상임위원회는 2026년 3월 30일 회의를 열고, 냠오소르 오츠랄(Ням-Осорын Учрал) 의원을 몽골 신임 총리로 임명하는 안건을 심의 및 가결했다.
이날 오후 3시 3분경 시작된 회의에는 재적 위원 32명 중 21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산다그오치르(Сандаг-Очир) 상임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몽골 후렐수흐(Хүрэлсүх) 대통령이 제출한 신임 총리 임명 제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대통령실 위일스퇴궐드르(Үйлстөгөлдөр) 비서실장은 제안 설명에서 “2024년 총선 결과 원내 다수당이 된 인민당(МАН)으로부터 지난 3월 29일, 냠오소르 오츠랄(Ням-Осорын Учрал) 의원을 차기 총리 후보로 추천받았다”며 “헌법 제39조 2항에 근거해 그를 신임 총리로 임명할 것을 국회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오츠랄(Учрал) 후보자는 1986년생으로, 2003년 이흐 자사그(Их Засаг) 고등학교와 2007년 이흐 자사그 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영국 림콕윙 대학교에서 경영학 및 국제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3년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시베리아 분원 몽골·티베트·불교학 연구소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로열 아카데미 및 로열 국제대학교 총장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울란바타르시 인민당 위원회 정치부장을 지냈다. 이후 2015년 부총리 고문을 거쳐 2016년부터 현재까지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국회 혁신·디지털정책 상임위원장, 디지털개발통신부 장관, 정부관방부 장관, 제1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 국회의장 등 입법부와 행정부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5년 11월부터 인민당 당대표직을 맡고 있다.
대통령실은 오츠랄(Учрал) 후보자가 다년간의 공직 및 의정 경험을 통해 국가 최고위직을 수행할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제안 설명 이후 간투무르(Гантөмөр) 의원 등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표결 결과, 회의에 참석한 24명의 의원 중 95.8%가 찬성표를 던져 총리 임명안이 상임위를 무사히 통과했다.
국회 언론홍보실은 상임위의 심사 결과 및 결론을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며, 해당 결의안은 2026년 3월 30일부터 다가오는 본회의 의결을 통해 효력이 발생하도록 명시되었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