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문화·스포츠·관광·청소년부(이하 문관부)가 방몽 관광객 수 확대와 부처 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외국인이민국(ГИХГ)과 공식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문관부 관광정책조정국장 바트침그(В.Батчимэг), 외국인이민국장 우강바야르(Н.Ууганбаяр), 비자허가국장 빌렉트(Г.Билэгт), 위반조사처리국장 베흐바트(Х.Бэхбат), 상담정보과장 솔롱고(Ц.Солонго), 관광전문협회 사무총장 나랑게렐(М.Нарангэрэл), 몽골관광협회 이사회 위원 올지사이항(Д.Өлзийсайхан)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외국인이민국은 관광진흥 국가정책 기조 아래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현황과 비자·거주허가 관련 제반 상황을 보고했다. 특히 전자관광비자 신청 건수가 2022년 7,798건에서 2025년 기준 84,000건으로 급증했으며, 2024년부터는 모든 유형의 비자가 전자 방식으로 발급되기 시작해 서비스 속도와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5년에는 전 세계 모든 언어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챗봇을 상담·정보 서비스에 도입해 외국인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신속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디지털 전환 성과를 정리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총 1,399,153명에게 온라인 서비스가 제공됐다. 전자 발급 비자 유형도 2021년 4개 분류에서 2024년 54개 분류로 대폭 확대됐다. 전자관광비자 신청자 수는 2022년 7,798건에서 2024년 93,789건으로 약 12배 증가했으며, 신청 건수 기준 상위 국가는 중국, 대만, 인도, 한국 순으로 나타났다.
문관부는 회의에서 관광객이 겪는 비자 승인, 기간 연장, 거주 등록 문제를 최대한 간소하고 유연하게 처리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관광객 유입 확대에 있어 단순한 수치 증가보다 몽골 입국 시점부터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에 보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현재 몽골에는 공무 또는 개인 사유로 체류 등록된 136개국 출신 외국인 32,98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46.5%가 취업자다. 이민국은 향후 eimmigration.mn, isf.mn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스마트 비자’ 시스템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회의 결과, 양측은 관련 전문 기관 간의 업무 연계를 강화하고 전자비자 발급 관련 통합 정보 제공을 위한 공동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관광객 대상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접근하기 쉬운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