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국가통계청이 6월 9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6년 1~5월 몽골의 수출액은 84억 7,0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무역 규모는 133억 7,570만 달러로 34.6% 늘었으며, 수입은 49억 520만 달러로 8.1% 증가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35억 6,5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배 확대됐다. 몽골은 이 기간 145개국과 교역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 증가는 주요 광물 자원이 이끌었다. 구리 광석 및 정광이 19억 5,400만 달러로 수출 증가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으며, 석탄은 9억 7,800만 달러, 금은 7억 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철광석 및 정광, 납 광석 및 정광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정제 구리 및 구리 합금은 2,480만 달러, 형석 광석 및 정광은 1,050만 달러, 몰리브덴 광석 및 정광은 740만 달러, 말고기는 370만 달러 각각 감소했다. 동 기간 구리 광석 및 정광과 금의 합산 비중은 전체 수출의 49.7%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23.0%포인트 증가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중국으로, 전체 수출의 93.6%인 79억 2,710만 달러가 중국으로 향했다. 스위스가 3억 3,110만 달러(3.9%), 미국이 8,030만 달러(0.9%)로 뒤를 이었다. 한국으로의 수출은 4,180만 달러로 전체의 0.5%를 차지했다. 국경 통관 기준으로는 가슌수하이트-간츠모드를 통한 수출이 전체의 58.0%, 자민우드가 16.2%를 각각 담당해 두 통관 거점이 전체 수출의 74.2%를 차지했다.
수입은 유류와 기계류가 증가를 주도했다. 경유 수입이 2억 5,040만 달러, 휘발유가 8,880만 달러 늘었으며, 신규 타이어가 3,140만 달러, 철구조물 및 부품이 3,020만 달러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수입은 1억 7,960만 달러, 트럭은 6,670만 달러, 휴대전화는 2,000만 달러 감소했다. 수입 국가별로는 중국이 38.8%, 러시아가 29.7%, 일본이 8.7%, 한국이 3.7% 순이었다.
이번 통계는 몽골 관세청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된 잠정치이며, 다음 발표는 2026년 7월 9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