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타르시가 아르드 아유시 대로~이흐 토이루~남양주 거리~니슬렐 후레 대로를 잇는 총 12.9km, 19개 정류장 규모의 간선급행버스(BRT·Bus Rapid Transit) 전용노선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확정했다.
울란바타르시청 언론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5~2030년 시행을 목표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에 반영됐으며, 지난 2025년 9월 도로교통부 자동차운송 소위원회 회의에서 심의·지지를 받았다. 현재 상세 설계 및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용역 입찰이 울란바타르시 조달청을 통해 아시아개발은행(ADB) 기준에 따라 국제 공개 입찰로 진행 중이다.
1단계 입찰은 2026년 6월 10일 마감됐으며, 이후 2단계 입찰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전 준비 작업 차원에서는 토지 수용 및 이주 문제에 관한 세부 계획을 수립 중이며, 관련 서류를 아시아개발은행 요건에 따라 승인·검토받은 후 본격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BRT 전용노선은 도로 3차선에 설치될 계획으로, 신호 교차로에서 차량 회전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교통 흐름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BRT 시스템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버스 바닥과 정류장 플랫폼의 높이를 동일하게 설계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노약자, 유모차 및 휠체어 이용 시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노선의 대중교통 속도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비 버스 운행 속도가 4~5배 빨라지고, 평균 시속 20~25km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노선 구간을 보면, 니슬렐 후레 대로는 바양주르흐 구 26번 호로(이흐 훈 주거단지 동쪽 및 북쪽)에 위치하며, 아르드 아유시 대로는 바양골 구 3·4번 호로 및 외상응급의료센터(ГССҮТ) 인근 지역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