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경제개발부 산하 ‘투자자권익보호센터’는 6월 8일 2026년 상반기 성과 보고 및 토론 행사를 개최하고, 센터 설립 이후의 활동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 설립 이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비즈니스 환경의 당면 과제를 논의하며, 향후 운영 방향 및 정책 개혁에 관한 정부·민간·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사는 다와수렌(Даваасүрэн) 경제개발부 차관이 맡았으며, ‘투자자권익보호센터 성과 및 소개’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센터는 설립 이후 15개 분야에 걸쳐 79개 행사를 개최했으며, 1,091개 기업의 총 3,273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 투자자 및 사업자로부터 접수된 304건의 의견·요청을 수집·검토해, 이 중 98건의 문제를 관련 기관과 협력해 해결했다고 소개했다.
투자 환경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로는 정부 기관 간 연계 부족, 개발 정책의 일관성 결여, 법적 규제의 불명확성, 공공 서비스 접근성, 투자자 민원 처리 메커니즘의 미흡함 등이 지적됐다. 아울러 2025년 말 기준 몽골이 전 세계 184개국 중 기업 자유도 74위를 기록했다는 점도 강조됐다.
투자정책국 법률 자문 미야그마르수렌(Мягмарсүрэн)은 ‘기업 자유에 관한 기본법’을 소개하며, 투자자 민원 처리 메커니즘 구축의 필요성과 법적 환경의 미비를 지적했다. 외국인 투자를 법률로 제한·금지하는 조항이 41개 법률에 49개 규정으로 산재해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이어진 패널 토론은 몽골 주재 미국상공회의소 대표 아디야(Адьяа)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투자무역국 무역진흥과장 에르덴바야르(Эрдэнэбаяр), 경제개발부 비즈니스환경정책국장 발친루브상(Балчинлувсан), 몽골상공회의소 대표이사 마그나이바타르(Магнайбаатар), 울란바타르 상공회의소 대표이사 하시에르덴(Хаш-Эрдэнэ)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주요 수치를 정리하면, 센터는 2026년 1월 12일 공식 활동을 시작해 15주간 79개 행사를 운영했다. 상반기 중 총 105회 회의를 개최하고 256건의 발표가 이뤄졌으며, 3,273명의 시민, 1,091개 기업, 66개 정부 기관·대사관·국제기구와 협력했다. 접수된 304건의 의견·요청 중 98건이 처리됐으며, 분야별로는 광업 관련 63건, 에너지 관련 31건, 상업·서비스 관련 13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주간 평균 참가자 수는 245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