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환경기후변화부 장관의 명령으로 한때 중단됐던 ‘툴강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가 재개되기로 했다.
환경기후변화부 장관 산닥-오치르(Ц.Сандаг-Очир), 국가수석비서관 바트바야르(Ш.Батбаяр)는 오늘(2026년 4월 20일) 울란바타르시 부시장 다바달라이(Т.Даваадалай), 울란바타르시 도로개발부 부장 오드바야르(Б.Одбаяр), 그리고 프로젝트 시공사인 중국 투자기업 ‘하오위안 제너럴 컨스트럭션’ 유한회사 대표단과 3자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환경기후변화부 장관 산닥-오치르는 프로젝트 시행이 몽골의 환경 관련 법령을 완전히 준수해야 한다는 요건을 제시하고, 관계 기관에 구체적인 임무와 지침을 전달했다.
산닥-오치르 장관은 “모든 건설 사업은 몽골 법의 지배를 받는다. 법 위에 존재하는 프로젝트란 없다. 환경과 시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정부가 단호히 중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는 법 집행 의무의 일환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중단시켰다. 앞으로는 환경영향평가와 해당 연도 환경관리계획에 완전히 부합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이행해야 한다. 기존에 발생한 위반 사항을 시정하고, 환경에 가해진 피해를 배상하며, 훼손된 버드나무에 대한 복원 보상금도 부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감독과 점검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 프로젝트의 모든 단계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모니터링을 정례화하며, 2년마다 감사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기후변화부 장관은 환경영향평가법 제9조 9.3항, 그리고 환경관광부 장관의 2019년 10월 29일자 A/618호 명령으로 승인된 ‘환경관리계획 수립·검토·보고 절차’ 제3.4조를 근거로, ‘툴강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2026년 환경관리계획을 검토·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 중단의 근본적인 원인은 환경관리계획 승인 없이 건설 공사를 먼저 착수한 데 있었다. 장관에 따르면, 울란바타르시 당국이 이를 인정하고 단기간 내에 환경관리계획을 수립해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툴강 고속도로 공사를 재개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회의 말미에 울란바타르시 부시장 다바달라이와 도로개발부 부장 오드바야르는 프로젝트 이행을 환경 관련 법령 및 규정에 완전히 준수해 추진하겠다는 요건을 수용하고, 향후 법령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