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타르시가 추진 중인 야르막~항올구 방면 케이블카(공중 궤도 교통) 1단계 공사가 현재 공정률 60.5%를 기록하며 계획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총 19개의 지주 가운데 18개가 완공된 가운데, 오늘부터 주요 구간의 케이블 가선(cable stringing) 작업이 공식 개시됐다. 지난 겨울 내내 공사를 중단 없이 진행한 결과, 전체 공정이 계획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야르막과 외너르(Өнөр) 지구 인근에 위치한 두 주요 정류장의 건축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외너르 정류장에서는 회차로의 레일 및 기계 조립이 완료됐으며, 현재 운영 시스템과 통신·신호 시스템의 정밀 조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총 98개 캐빈 중 1차분인 28개가 현장에 도착했으며, 보관 시설로 이송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 프로젝트는 프랑스 정부의 양허성 차관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케이블카 전문 기업 포마(POMA) 그룹 소속 엔지니어 및 기술 인력 70여 명이 현장에 파견돼 시공을 직접 감독하고 있다. 해당 케이블카는 영하 40도의 혹한과 초속 75미터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울란바타르시는 오는 6월까지 전 구간 케이블 가선 작업을 완료하고, 8월에 캐빈을 조립해 시험 운행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 11월 공식 개통해 시민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 시 야르막에서 항올구까지 4.2km 구간을 단 11분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