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관광 시즌이 시작되고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이 시기, 환경 보호와 책임 있는 관광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울란바타르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고르히-테를지 국립공원은 봄철 눈이 녹으면서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솔롱고-홍흐(Солонго-ХОНХ) NGO가 주관하여 ‘쓰레기 없는 테를지’ 환경 정화 캠페인을 2024년 처음 시작했다고 몽골 관광전문가 협회가 밝혔다.
첫 회 캠페인에는 400여 명이 참가해 총 4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2025년 4월 19일 두 번째 행사에서는 420여 명의 참가자가 30톤의 쓰레기를 정화해 날라이흐 구의 공동 쓰레기 매립지로 집결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 캠페인은 2025년 관광 분야 사회공헌 우수 캠페인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솔롱고-홍흐는 2023년 4월 14일 설립된 단체로, 한국어 가이드 및 통역사들의 권익 보호, 업계 협력 강화, 정보 교류 촉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캠페인의 주요 목표는 환경 보호, 쓰레기 감축, 시민 참여 및 의식 제고, 그리고 책임 있는 관광 문화 정착에 있다. 자원봉사 참가자들에게는 작업 도구와 식사, 간식이 제공되며, 폐막 행사를 통해 관광 업계 전문가 및 단체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것이 이 캠페인의 특징이다.
이 캠페인은 청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실질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수행하는 한편, 관광 업계 내 협력을 강화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 ‘쓰레기 없는 테를지 2026’ 캠페인은 오는 4월 25일 500명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이다.
매년 정기적인 전통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환경 보호를 위해 시민 모두의 동참을 촉구하는 중요한 사회적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