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CEPA 제5차 공식협상, 울란바타르서 개막

by | 2026-06-08 | 경제/산업, 몽골뉴스, 한몽교류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한국과 몽골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을 위한 제5차 공식협상이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울란바타르에서 열린다.

이번 협상에는 한국 측 권혜진 통상교섭실장과 몽골 측 바트후 이데쉬(Batkhuu Idesh) 경제개발부 사무차관이 각각 수석대표를 맡으며, 양국 협상단 약 40여 명이 참석한다.

한-몽골 CEPA는 2023년 12월 협상을 개시한 후 2024년 11월까지 4차례 공식협상을 진행했으나, 몽골 측 사정으로 일시 중단됐다. 이후 올해 3월부터 재개 논의가 이뤄지며 1년 7개월 만에 협상 지속의 모멘텀을 되찾았다.

이번 5차 협상에서는 상품양허·서비스·투자·원산지·경제협력 등 총 15개 분과에 걸쳐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된다. 양국은 주요 쟁점을 대거 해소하고 협상 진전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은 제조·기술 역량을, 몽골은 리튬·구리·희토류 등 핵심광물 자원을 보유한 만큼 양국의 산업·교역 구조는 상호 보완성이 높다는 평가다. CEPA가 체결될 경우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와 공급망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

권혜진 통상교섭실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몽골과의 CEPA는 우리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과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속한 협상 타결을 위한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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