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 올겨울 혹한기 가정용 반코크스 연료 공급 확대

by | 2026-08-12 | 몽골뉴스, 사회/교육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타르시 시민대표자회의는 지난 8월 10일 정기 회의에서 2026-2027년 난방철 대기오염 저감 대책을 청취했다.

핵심은 혹한기 가정용 연료 공급 확대다. 시는 2026년 11월 15일부터 2027년 2월 말까지 혹한기 동안 가정에 반(半)코크스 연료 수요를 100% 충족시킬 예정이다. 연료는 시내 7개 구 435개 판매소를 통해 배급된다. 8월 3일 기준 비축량은 4만 456톤이며, 이번 난방철에 8만 톤을 추가 비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코크스 연료 28만 톤을 2,887억 투그릭에 구매하는 공개 입찰이 진행됐다. 당초 8월 5일 개찰 예정이었으나 반독점기관에 이의가 제기돼 8월 10일로 연기됐고, 이날 오전 개찰 결과 4개 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이번 공급 계획으로 지난 난방철 대비 대기오염이 9월 8.7%, 10월 1.5%, 12월 4.5%, 1월 3.8%, 2월 4.3%, 3월 5.6%씩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11월은 전년보다 2,000톤 많은 연료를 판매할 계획이어서 3.1%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시는 대기질 개선구역의 100~4,200kW 보일러를 액화석유가스(LPG) 난방으로 전환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21개 호로 32개 지점의 보일러 69기가 대상이며, 연간 2만 719톤의 연료 소비를 전환한다. 또 난방철 시작 전 750가구를 재생에너지원으로 전환하고,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력해 303가구의 난방도 재생에너지로 바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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