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 오유톨고이 배당금으로 제6열병합발전소·10개 아이막 열공급소 건설하는 법안 철회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국가대회의(УИХ) 추계 정기회의 본회의는 23일 2027년도 예산안과 함께 제출된 법률안 및 결의안의 심의 여부를 논의했다.
정부는 2027년도 예산안에 부속해 법률안 7건과 결의안 3건을 국가대회의에 제출한 바 있다. 해당 법률안들에 대한 1차 심의는 전날 마무리됐으며, 이날 표결을 통해 계속 심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부는 이날 임시 각료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제출한 법률안 가운데 ‘사회 및 기반 인프라의 시급한 문제 해결에 관한 법률안’을 철회한다는 공문을 국가대회의 의장에게 전달했다.
국가대회의 의장이 본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에게 오츠랄(Учрал) 총리가 제출한 철회 요청을 낭독함에 따라, 해당 법률안은 더 이상 심의를 이어가지 않게 됐다.
이 법률안은 일회성 성격의 법안으로, 오유톨고이 배당금으로 들어올 3조 투그릭 가운데 2조 투그릭을 활용해 제6열병합발전소, 10개 아이막 열공급소, 각 아이막의 300인 규모 기숙사 건설 등의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오유톨고이 배당금 가운데 4,000억 투그릭을 300MW급 제6열병합발전소 사업 투자에, 5,080억 투그릭을 ‘10개 아이막 열공급소 사업’ 완공에 투입하는 방안이 2027년도 예산안과 함께 제출된 상태였다. 그러나 정부는 임시 각료회의를 거쳐 해당 법률안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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