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몽골 울란바타르서 ‘말과 초원’ 국제포스터전 개최… 21개국 디자이너 참여

by | 2026-08-14 | 몽골뉴스, 문화/스포츠/이벤트, 한몽교류

2026 VIDAK ‘말과 초원’ 국제포스터전이 열린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과학기술대학교(MUST)​ 전시장에서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 노상용 회장과 회원 및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출처 :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 회장 노상용)가 국제인공지능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11일 몽골 울란바타르 몽골과학기술대학교(Mongol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MUST)에서 2026 국제학술대회와 VIDAK ‘말과 초원(Horse and Steppe)’ 국제포스터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포스터전은 13일까지 이어진다.

붉은 말의 해인 2026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국제포스터전은 ‘말과 초원’을 주제로 삼았다. 광활한 초원의 자유로움과 생명력, 말이 상징하는 힘과 역동성을 현대적 시각언어로 재해석하고, 한국의 문화와 기술, 디자인 감성과 창의성이 세계로 확장되는 모습을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에는 한국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방글라데시, 중국, 이집트, 헝가리, 인도, 인도네시아, 이라크, 일본, 코소보, 멕시코, 파나마,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스위스, 대만, 태국, 튀르키예, 미국 등 21개국의 디자이너와 연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문화와 시각적 관점으로 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국제학술대회와 국제포스터전이 함께 진행되면서 디자인과 문화, 학술 교류를 아우르는 국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에서는 노상용 회장을 비롯해 장용선 상임고문, 박요셉 공공디자인분과 부회장, 유현정 감사, 백지선 뉴미디어분과 부회장, 이호경 AI디자인분과 이사 등이 참여해 국제 디자인 교류와 협력 확대에 힘을 보탰다.

몽골은 광활한 초원과 유목문화, 말과 밀접한 역사적·문화적 정체성을 지닌 국가로, 이번 전시 주제인 ‘말과 초원’과 깊은 의미를 공유한다. 특히 몽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전시를 열면서 한국과 몽골 간 디자인·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을 넘어 세계 각국 디자이너가 시각언어로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와 국제포스터전이 디자인과 문화가 서로 연결되고 확장되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도 국제 연구 협력과 디자인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국 시각 디자인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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